현대차가 10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본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했다. 자동차 레이싱의 전설적 드라이버인 츠치야 케이이치와 함꼐 만든 'DK(Drift King)에디션'입니다. 현대의 모터스포츠와 전기차 기술이 결합된 모델입니다.
외관적특징으로는 대형 리어 윙 스포일러와 21인치 경량 휠, 경주용 자동차 등에 사용 되는 합금인 두랄루민을 정밀 가공한 6P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 일반 모델 대비 면적을 넓힌 전용 브레이크 패드와 차량 무게 중심을 낮추는 로워링 스프링 등 전용 부품을 통해 주행 안정성과 제동, 코너링 성능이 강화되었습니다. 카본으로 만들어진 전면부 범퍼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대형 리어 윙 스포일러는 다운포스를 증가시키고 접지력을 향상시켜 고속 주행 안정성을 보장하였다고 합니다.
내부는 경량화된 레이싱 시트와 고성능 N 전용 스티어링 휠을 장착해 드라이버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또한, DK 에디션만을 위해 제작된 알칸타라 소재와 카본 패턴 트림이 인테리어에 사용되어 고급스러운 동시에 스포티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기존 아이오닉 5N의 듀얼 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최대출력 약 650마력을 발휘합니다. 제로백은 약 3.4초로, 내연기관 스포츠카들의 제로백이 평균 3~4초인걸 감안하면 빠른편에 속합니다.(물론 전기차라서 빠른것도 있습니다.) 전기차의 장점인 즉각적인 토크를 극대화하여 폭발적인 가속 성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N e-시프트' 기술이 적용되어 기존 전기차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변속 감각과 엔진 사운드의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이는 내연기관과 고성능 차량의 감성을 전기차로 옮겨온 것으로, 전기차에 대한 이질감을 줄이면서도 새로운 주행 경험을 선사합니다.
DK 에디션은 전 세계적으로 제한된 수량만 생산될 예정으로, 희소성과 소장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이 한정판은 모터스포츠 팬과 고성능 전기차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길지 궁금해집니다. 출시일로는 올해 상반기 중 한국과 일본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은 현대차가 전기차와 고성능 자동차를 조화롭게 결합하며 디자인, 성능, 기술 모두에서 혁신을 이뤄낸 차량입니다. 현대차의 N 브랜드가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과 전기차 시대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상징적 모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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